정지현 그레코로만형 71kg 금메달 ‘이번 대회 레슬링 첫 金’

입력 2014-09-30 1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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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 레슬링 금메달

‘정지현 레슬링 금메달’

‘한국 레슬링의 간판’ 정지현이 자신의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이자 이번 대회 한국의 레슬링 종목 첫 금메달을 수확하며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정지현(울산남구청)은 3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1kg급 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딜쇼존 투르디에프를 상대로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8강전에서 인도의 야다프 크리샨칸트를 상대로 8-0 테크니컬 폴 승을 거두며 손쉽게 4강에 오른 정지현은 4강에서 이란의 사에이드 압드발리를 만나 4-0으로 앞서다 4-6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정지현은 2피리어드에서 단숨에 4점을 얻으며 8-4 역전에 성공했고, 상대의 비디오 판독 요청이 실패하며 1점을 추가해 9-4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결승전에서 정지현은 1피리어드 시작 30초 만에 4점을 따낸 후 1점을 추가하며 5-0으로 앞서간 뒤, 4점을 추가하며 9-0을 만들며 금메달을 따냈다.

한편, 정지현 레슬링 금메달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지현 레슬링 금메달, 대단하다” “정지현 레슬링 금메달, 멋지다” “정지현 레슬링 금메달 오랜만이다” “정지현 레슬링 금메달,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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