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제시카 사태’ 이후 첫 방송 진행…끝내 언급 無

입력 2014-10-01 2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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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제시카가 팀을 떠난 후 처음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서는 끝내 언급하지 않았다.

써니는 10월 1일 방송된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 보이는 라디오에서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차분히 생방송을 진행했다.

제시카의 소녀시대 탈퇴 후 써니의 첫 생방송 라디오 진행이었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던 상황. 하지만 이날 평소보다 차분한 목소리로 방송을 이어간 써니는 끝내 제시카를 언급하거나 무언가를 암시하는 듯한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3, 4부 ‘퇴근길 라이브’ 코너에 라이너스의 담요 연진, 빅 베이비 드라이버가 게스트로 출연하자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웃는 등 밝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웃어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미소를 지어보이기도 했다.

써니는 "오늘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평소와 같이 아무일 없었다는 듯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시카가 제외된 소녀시대는 8인체제호 활동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SM엔터테인먼트와 제시카는 탈퇴와 퇴출을 두고 엇갈린 주장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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