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공식입장 발표 후 태연 눈물 호소 “소녀시대 지키려고…”

입력 2014-10-02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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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동아닷컴DB.

제시카 공식입장 발표 후 태연 눈물 호소 “소녀시대 지키려고…”

제시카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제시카는 지난 1일 자신의 브랜드 홍보대행사를 통해 “지난 9월 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고 모든 소녀시대 활동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이 글에서 제시카는 “사업을 계획하며 SM소속사와 멤버들에게 사업 준비 단계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충분히 논의하고 이해를 구해왔다”며 “8월 초 BLANC 론칭 때까지 SM소속사로부터 사업 병행에 대한 동의와 허락을 받았고 멤버들로부터도 축하를 받으면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시카는 이어 “불과 론칭 한달 만인 9월초에 멤버들은 돌연 입장을 바꾸고 회의를 소집했다. 그 이후 저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사업을 그만두든지, 소녀시대를 떠나든지 양자 택일 하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전했다.

또 “소속사로부터 허락도 받았고 그 동안 소녀시대 활동을 소홀히 한 적이 없으며 BLANC 론칭 초기 한 달에 걸쳐 체결된 관련 사업 파트너와의 계약으로 사업을 중단 할 수 없는 사정에 대해 설명했다”며 “소녀시대 멤버가 된 것은 내 인생 최고의 일이었고, 이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열정과 애정을 쏟으며 그 동안 15년 이상 함께한 동료 멤버들과 회사측에서 내가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소녀시대에서 나가달라는 요구에 너무나 크게 상처를 받았고 안타까운 심경을 감출 수 없다”고 현재의 심경을 전했다.

제시카의 공식입장 발표 후 팬들은 큰 혼란에 빠진 상태. 9명이 아닌 8명의 소녀시대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후 한 백화점 행사에서 멤버들이 제시카의 공식입장 발표 후 첫 공식행사를 가졌다. 태티서의 팬 사인회가 열린 것. 멤버들의 표정도 침울했고, 이 과정에서 태연이 눈물을 보였다. 태연은 팬들에게 "소녀시대를 꼭 지키고 싶었다"며 "한 번만 더 믿어달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입장에 "제시카 공식입장과 태연 눈물 호소,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지나" "제시카 공식입장 태연 눈물 호소, 그래도 소녀시대를 끝까지 믿겠다" "태연 눈물 호소, 해체만 하지 않으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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