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라 투혼의 완주, 이후 도핑테스트장으로…“정말?”

입력 2014-10-03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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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라 투혼의 완주’

최보라가 투혼의 완주 후 실신했다. 이후 감동한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에서 최보라는 2시간 45분 4초로 코스를 완주했다. 경기에서는 12위를 기록했지만 투혼을 발휘해 감동을 자아냈다.

그는 마라톤 완주 후 결승선 통과한 뒤 바로 쓰러졌고, 들것에 실려 도핑 테스트장으로 옮겨져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최보라는 경기 초반 5km 지점을 18분 49초로 통과, 2위까지 올라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뒤로 밀려 결국 12위에 그쳤다.

앞서 그는 5000m, 1500m를 주 종목으로 하는 장거리 선수였다. 그런데 지난 2010년 마라톤으로 종목을 전환했다. 개인 최고 기록은 2시간32분43초를 보유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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