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 4차전] LAD 라인업 발표… 푸이그 선발 제외

입력 2014-10-08 0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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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엘 푸이그. ⓒGettyimages멀티비츠

야시엘 푸이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탈락 위기에 몰린 LA 다저스가 변동된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 4차전에 나선다. 야시엘 푸이그가 결국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LA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와 NLDS 4차전을 치른다.

이날 LA 다저스는 공격 찬스를 만들 테이블 세터에 2루수 디 고든과 좌익수 칼 크로포드를 배치했다. 타격 감이 좋지 못한 푸이그를 뺀 특단의 조치.

이어 팀 득점을 책임져야 할 중심 타선에는 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우익수 맷 켐프-유격수 핸리 라미레즈가 나선다. 중심 타선은 종전과 동일하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중견수 안드레 이디어-3루수 후안 유리베-포수 A.J. 엘리스가 자리했다. 푸이그 대신 중견수로 나서는 이디어는 6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지난 4일 NLDS 1차전에 나서 6 2/3이닝 8실점으로 체면을 구긴 ‘현역 최고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26). 불과 사흘 휴식 후 선발 등판이다.

이는 한 경기 여유가 있는 세인트루이스와는 다른 조치. 세인트루이스는 4번째 선발 투수인 셸비 밀러가 마운드에 올라 커쇼와 맞대결을 펼친다.

비록 한 경기 앞서고 있지만 세인트루이스 역시 4차전에서 패하면 5차전은 장담할 수 없는 입장.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6시 시작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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