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머라이어 캐리, 관객 뿔났다 “티켓 환불 해줘”

입력 2014-10-09 18: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내한 머라이어 캐리, 관객 뿔났다 “티켓 환불 해줘”

2003년 이후 11년 만에 내한 공연을 펼친 세계적인 디바 머라이어 캐리의 공연에 관객들의 평가는 냉정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롯데월드몰 어메이징 콘서트 머라이어 캐리 내한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머라이어 캐리의 공연은 VIP석이 19만8천원, R석이 15만4천원, S석이 11만원, A석이 6만6천원이었다. 비싼 티켓 값에도 2003년 이후 무려 11년 만에 내한 공연을 하는 머라이어 캐리의 무대를 보이 위해 1만 2000여개의 객석이 관객들로 꽉 찼다.

그런데 머라이어 캐리는 예정 시간보다 20분 늦게 무대에 입장했고 간주가 끝나기도 전에 무대에서 사라졌으며 높은 음역대에서 소리 내는 것도 저음으로 소화했다. 심지어 중간엔 가사도 잊어버려 코러스에 의지했다.

이에 머라이어 캐리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티켓을 환불해달라”, “형편없는 공연이었다”는 등 혹평을 쏟아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내한 머라이어 캐리에 "내한 머라이어 캐리, 도대체 관객들을 어떻게 본 거죠?", "내한 머라이어 캐리, 비싼 돈 내고 본 건데 이렇게 무성의하게 공연을 하는 건 도대체 왜 그런 거죠", "내한 머라이어 캐리, 티켓값이 이렇게 비싼데", "내한 머라이어 캐리, 사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군요", "내한 머라이어 캐리, 사람들이 환불 요청을 하고 있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