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김필, ‘열음요새’ 부르며 심사위원 사로잡아

입력 2014-10-11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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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김필, ‘열음요새’ 부르며 심사위원 사로잡아

‘슈퍼스타K6’ 김필이 첫 생방송 무대에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1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서는 TOP11의 첫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생방송의 미션은 ‘레전드 히트 미션’으로 시대와 장르를 초월해 한 가수의 레전드 히트송을 부르는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김필은 디어클라우드의 ‘얼음요새’를 직접 기타 연주를 하며 감성적인 목소리로 무대를 채웠다. 차분한 노래였지만 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듣는 이로 하여금 빠져들게 만들었다. 방송전부터 심사위원들은 그의 매력적인 보이스에 찬사를 보내온 만큼 그의 무대는 기대가 컸다.

윤종신은 “이런 보컬을 기다렸다. 인디 곡을 선택했는데, 인디를 좋아하지 않아도 이 무대에 빠져들었을 것”이라고 평했다.

백지영도 “목소리가 악기와 음악 전체가 하나로 느껴지는 무대였다. 굉장히 감동받았고, 김필이 29살인데 도대체 이때까지 이 사람을 (기획사들이) 안 데리고 가고 뭐했을까 싶었다”고 칭찬했다.

이승철 역시 “남자가수가 갖춰야 할 모든 건 다 갖춘 것 같다. 성량, 톤, 외모도 그렇고 음악적 스타일 모든 게 완벽했다. 아주 훌륭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은 김필은 심사위원 점수 합산 377점으로 이날 생방송 무대에 도전한 톱11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무난히 첫 생방송 라운드를 통과하며 톱9에 진출했다.

이날 '슈퍼스타K6'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슈퍼스타K6 여우별, 이해나 탈락 둘 다 정말 잘했는데", "슈퍼스타K6 이해나 탈락 너무 아쉽다", "슈퍼스타K6 김필 진짜 잘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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