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사레타 “엘클라시코, 메시 최다골 무대 될 것”

입력 2014-10-14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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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단장 안도니 수비사레타(53)가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의 기록에 대해 언급했다.

수비사레타는 13일(현지시각) 카탈루냐 지역 방송 ‘Esport3’의 ‘해트트릭 바르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엘클라시코는 메시의 대기록을 세울 무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에이바르와의 프리메라리가 8차전을 갖고 이후 26일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 원정 경기를 갖는다.

현재 라리가 249골을 기록하고 있는 메시는 2골만 더 넣으면 텔모 사라(251골)의 대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 수비사레타는 메시의 라리가 득점왕에 대해 “(리그 최다골 기록을 깨는 건) 축구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라며 “하지만 메시는 대기록을 작성할 자격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난 메시가 에이바르와의 경기에서 한 골을 넣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도 골을 넣어 팀의 승리를 이끈다면 만족스럽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비사레타는 “우린 과거에도 바르셀로나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 홈 구장인 베르나베우에서 박수를 받은 경험이 있다”면서 메시의 대기록 경신을 희망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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