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러버덕, 채연’

가수 채연이 석촌호수 러버덕의 바람 빠진 모습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채연은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동심은 어디로, 난 성인이니까 성심인 거냐. 기다리는 중. 기다릴게. 네가 올 때까지, 슬프다" 라며 탄식했다.

이와 함께 채연이 공개한 사진에는 바람이 빠진 채 석촌호수에 엎어져 있는 러버덕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석촌호수 러버덕은 전시 첫 날인 14일 오후 2시쯤 바람이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석촌호수에 서식하고 있는 오리들이 마치 러버덕을 보며 어리둥절해 한다며 '오리둥절'(어리둥절+오리 합성어)라는 말을 만들어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600kg짜리 석촌호수 고무오리 러버덕은 다음달 14일까지 전시된다.

누리꾼들은 "석촌호수 러버덕, 바람이 빠지다니", "석촌호수 러버덕 침몰, 세상에나", "석촌호수 러버덕 침몰 안타깝다" , "석촌호수 러버덕, 오리둥절 하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