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탈락’ LAD, ‘명 단장’ 프리드먼 영입… 체질 개선 나서

입력 2014-10-15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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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프리드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던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한 뒤 결국 선수단 운영을 총괄하는 수장을 교체한다.

미국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즈는 15일(한국시각) 앤드류 프리드먼 탬파베이 단장이 LA 다저스 야구단을 총괄하는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후 LA 다저스 역시 구단 공식 트위터 등을 통해 프리드먼의 합류를 밝혔다. 공식 직함은 야구 운영 부문 사장. 프리드먼의 합류로 새로 생긴 직함이다.

LA 다저스는 당초 월드시리즈 정상을 노렸으나 NLDS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패한 뒤 불펜 보강에 실패한 네드 콜레티 단장의 책임론이 대두됐다.

콜레티의 대체자로 떠오른 인물이 바로 프리드먼. 이후 탬파베이 매체들은 이동의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프리드먼의 LA 다저스 행을 반박했다.

하지만 프리드먼은 결국 LA 다저스의 제안을 뿌리치지 않았고, 포스트시즌이 채 마무리 되기 전 LA 다저스의 야구 부문 운영을 총괄하게 됐다.

이러한 프레드먼 영입으로 기존의 단장 콜레티는 수석 보좌 역할로 한 발 물러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콜레티는 향후 스탄 카스텐 사장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탬파베이 타임즈는 프리드먼이 떠나 공석이 된 탬파베이의 단장직은 맷 실버맨이 이어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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