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조쉬 존슨, 수술 후 첫 투구 훈련… 부활 꿈꿔

입력 2014-10-16 0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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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존슨.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한때 최고의 구위를 자랑했던 조쉬 존슨(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 후 처음으로 투구 훈련을 하며 본격 재활을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한국시각) 존슨이 지난 10일 토미 존 서저리 후 첫 번째 투구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앞서 존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1년간 8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뒤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4경기에 선발 등판해 13 1/3이닝을 던졌다.

하지만 이후 존슨은 팔꿈치 부상을 당한 뒤 결국 토미 존 서저리를 받으며, 이번 시즌 단 1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이제 샌디에이고와 존슨은 2015시즌 1년간 400만 달러 수준의 옵션을 실행하게 될 전망이다. 존슨은 토미 존 서저리로 건강해진 몸 상태를 유지하며 부활을 꿈꾸고 있다.

존슨이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한다면 부활을 노릴 수 있다. 지난 2010년 플로리다 말린스 시절 28경기에 나서 183 2/3이닝을 던지며 11승과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비록 지난해 토론토 이적 후 2승 8패 평균자책점 6.20으로 고전했지만, 건강한 몸 상태와 투수 구장인 펫코 파크를 홈으로 사용한다면 2010년의 영광 재연도 헛된 꿈은 아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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