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2루수’ 페르난데스, 탈출 성공… ML 진출 모색

입력 2014-10-16 0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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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2루수 호세 페르난데스 WBC 당시 모습.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또 한 명의 ‘쿠바 특급’이 탄생할 전망이다. 호세 페르난데스(26)가 쿠바를 탈출해 메이저리그 입성을 앞두고 있다. 투수 페르난데스에 이어 타자 페르난데스의 탄생이 임박했다.

미국 폭스 스포츠의 존 모로시는 16일(한국시각) 쿠바 출신의 2루수 페르난데스가 쿠바를 탈출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이제 페르난데스는 기존의 쿠바 출신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여러 구단을 상대로 하는 공개 테스트 등을 거쳐 메이저리그 팀과의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013-14 쿠바 리그에서 타율 0.326-출루율 0.482-장타력 0.456을 기록할 만큼 뛰어난 타격 능력을 갖춘 2루수. 이에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열린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쿠바 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페르난데스가 어떠한 대우를 받고 메이저리그에 입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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