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김정은 위 축소 수술 받아"…주범은 에멘탈 치즈 “그렇게 맛있나?"

입력 2014-10-16 10: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 치즈'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위 축소 수술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4일(현지시각)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중국에서 위 축소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중국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 제1위원장이 베이징에서 위 축소 수술인 '위 밴드 수술'을 받았다. 김 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69주년 기념식 등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지팡이를 짚고 공개 석상에 나타난 김 위원장이 체중이 다소 줄어 보였다"고 보도했다.

위 밴드 수술은 위의 크기를 줄여 식사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위한 고도비만 수술로, 체중을 급격하게 줄이기보다는 식습관을 개선해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에멘탈치즈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치즈, 에멘탈치즈가 그렇게 맛있나봐"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치즈, 얼마나 맛있으면 그러지?"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치즈, 나도 한 번 먹어봐야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 제1위원장은 스위스 에멘탈 치즈를 광적으로 좋아해 건강에 위협을 줄 정도로 비만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