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두산 새 사령탑 선임… 송일수 감독 1년 만에 경질

입력 2014-10-21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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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김태형, 두산 제10대 감독 선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김태형(47) 씨를 제10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두산은 21일 김태형 씨와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 등 총 7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전임 송일수 감독은 1년 만에 사령탑에서 물러나게 됐다.

두산 구단은 “김태형 신임 감독이 오랫동안 두산에 몸담아 팀 분위기를 잘 알고 있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공격적인 야구를 추구하는 지도자로 근래 퇴색된 두산 베어스의 팀 컬러를 복원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김태형 신임 감독은 구단을 통해 “영광스런 자리를 맡겨 준 구단에 감사한다. 우선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과 프로선수로서의 책임감을 부여하는 일에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김태형 신임 감독은 지난 1990년 두산의 전신인 OB 베어스에 입단, 2011년까지 22년간 두산 주전 포수와 배터리 코치로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이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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