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WS 3-4차전 선발 확정… ‘거스리-바르가스’

입력 2014-10-22 0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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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거스리-제이슨 바르가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파죽지세로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연승을 달리고 있는 ‘기적의 팀’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1차전을 앞두고 2014 월드시리즈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지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는 25일과 26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2014 월드시리즈 3, 4차전 캔자스시티의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당초 캔자스시티는 일찌감치 1차전 제임스 쉴즈, 2차전 요다니 벤추라를 선발 등판 시킨다고 발표했지만, 3, 4차전에 나설 선발 투수는 확정짓지 못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캔자스시티는 AT&T 파크에서 열리는 25일 3차전에는 제레미 거스리, 26일 4차전에는 제이슨 바르가스를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이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때와 동일한 선발 로테이션. 이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역시 마찬가지다.

거스리는 이번 포스트시즌 한 차례 선발 등판에서 볼티모어의 막강 타선을 상대로 5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했다. 최근 4년간 샌프란시스코전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23을 기록했다.

바르가스는 이번 포스트시즌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38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두 경기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또한 바르가스는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와의 인터리그 한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9개의 안타를 맞았으나 2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캔자스시티와 샌프란시스코의 2014 월드시리즈 1차전은 한국시간으로 22일 오전 9시 시작되며 제임스 쉴즈와 매디슨 범가너가 선발 등판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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