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커쇼, BA 선정 올해의 메이저리거… 수상 스타트

입력 2014-10-22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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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투수로 불리는 ‘푸른피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LA 다저스)가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올해의 메이저리거에 선정됐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2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메이저리그 선수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커쇼.

커쇼는 이번 시즌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198 1/3이닝을 던지며 21승 3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개인 통산 두 번째 20승 시즌을 달성한 것.

또한 커쇼는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하며 이 부문 4년 연속 내셔널리그 정상에 올랐다. 4년 연속 평균자책점 1위는 메이저리그 최초의 기록이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커쇼의 피출루율이 0.231에 그쳤으며, 이는 자신의 타석 출루율 0.235보다 낮은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커쇼의 개인 통산 평균자책점 2.48은 2차 세계대전 이후 100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 중 가장 좋은 기록이라고 덧붙였다.

위대한 시즌을 보낸 커쇼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물론 최우수선수(MVP) 수상까지 유력한 상황이다. 내셔널리그 투수 MVP는 지난 1968년 이후 나오지 않았다.

한편,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1998년부터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메이저리그 선수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이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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