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별 주의할 과일, 잘못 섭취시 건강에 해로워…“헉! 오히려 문제가 되다니”

입력 2014-10-22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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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질환별 주의할 과일, 잘못 섭취시 건강에 해로워…“참고하세요”

질환별로 주의해서 섭취해야 할 과일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질환별 주의할 과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당뇨병 환자와 암 환자에게는 모든 과일이 금물이다. 당뇨 환자가 과일을 과다 섭취할 경우 과당 때문에 혈당이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암 환자는 항암치료로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있기 때문에 세균 감염의 우려가 있는 익히지 않은 음식은 섭취할 수 없다. 과일도 이에 해당된다.

이 밖에 신장병 환자나 심장병 환자, 만성 신부전증 환자는 바나나, 오렌지, 수박, 키위 등 칼륨이 많은 과일은 피해야 한다. 과일을 과다 섭치해 칼륨이 갑자기 혈액 내로 들어오면 근육·신경 세포가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다. 이는 심장마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제산제를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 오렌지를 조심해야 한다. 제산제를 오렌지와 함께 먹으면 알루미늄 성분이 몸에 흡수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고지혈증 환자는 자몽을 주의해야 한다. 자몽주스와 중성지방을 낮추는 고지혈증 치료제를 함께 먹으면 약의 혈중 농도가 증가해 중성지방 조절에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 자몽주스는 이 밖에도 항불안제, 부정맥치료제 등의 약물효과에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질환별 주의할 과일, 병문안 갈 때도 참고해야겠다" "질환별 주의할 과일, 과일이라고 다 좋은건 아니구나" "질환별 주의할 과일, 언제나 건강이 최우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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