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 “신해철 심폐소생술 이송되기 전 병원서 시행”

입력 2014-10-22 22: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신해철이 심장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그가 입원한 서울아산병원 측이 입장을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한 관계자는 22일 오후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신해철 씨가 금일 오후 2시 심장이상으로 우리 병원을 찾은 것이 맞다”며 “그가 현재 응급센터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 병원으로 트랜스퍼(이송)되기 전 인근 병원에서 심장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것으로 안다”며 “그의 심장 이상징후를 느낀 병원에서 우리 쪽에서 정밀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신해철의 상태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앞서 신해철의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최근 잦은 위경련 증상으로 자택 인근의 서울 송파구 가락동 한 병원을 찾았고, 그곳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았다.

이어 이날 오후 1시 해당 병원에서 신해철은 심정지가 왔고, 급히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뒤 오후 2시경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센터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이후에는 모든 수술 절차를 마치고 저녁 8시경 수술실로 이동해 수술에 들어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