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근, ‘그리다 봄’ 남자주인공 캐스팅… 송지은과 호흡

입력 2014-10-26 1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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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원근이 웹 드라마 ‘그리다 봄’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스크릿 송지은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호위무사 운의 어린시절 역으로 데뷔한 이원근은 이후 ‘유령’, ‘일말의 순정’, ‘열애’, ‘달래 된 장국’ 등 드라마 작품과 CF등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또한 185cm의 큰 키와 도자기 같은 얼굴로 젊은 팬들에게 열광적 지지와 함께 ‘심쿵 유발자’라는 호칭을 얻기도 했다.

이 작품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성격, 외모, 실력, 집안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천재 기수 건태로, 모태 친구 말자(송지은)를 7년 동안 나홀로 짝사랑하며 옆에서 묵묵히 그녀를 지켜주는 인물이다.


드라마 ‘열애’에서 소녀시대 서현과 호흡을 맞춘 데 이어 걸스데이와 함께 CF를 찍었던 그가 이번에는 연기에 첫 도전하는 시크릿의 송지은과 ‘그리다 봄’의 남녀 주인공으로 발탁돼 대세 걸그룹이 사랑하는 남자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MBC 드라마페스티벌 ‘형영당 일기’ 주인공으로 캐스팅,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누나팬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한편 웹 드라마 ‘그리다 봄’은 25년 지기 친구인 여자주인공 말자를 짝사랑하는 건태와 늦깎이 사춘기를 겪고 있는 말자, 그리고 건태의 라이벌 윤찬의 삼각관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청춘 로맨스물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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