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논란, 제작진 사과에도 누리꾼 비난 봇물

입력 2014-10-28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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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jtbc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논란, 제작진 사과에도 누리꾼 비난 봇물

JTBC '비정상회담' 제작진이 '기미가요'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사과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국경 없는 청년회 '비정상회담' 17회에는 일본 비정상 대표 테라다 타쿠야를 대신해 오사카 출신 상남자 다케다 히로미츠가 일일 비정상 대표로 출연했다. 그러나 다케다 히로미츠가 등장할 때 쓰인 배경음악이 기미가요였다. 방송 이후 기미가요 사용 논란이 지적됐고, 비난이 들끓고 있다.

기미가요는 과거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다.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27일 '비정상회담' 17회 방송 중 일일 비정상 일본 대표의 등장 배경음악으로 부적절한 음원이 사용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으나, 누리꾼들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논란, 제대로 챙기지 그랬냐"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논란, 이제 안본다"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논란, 실수할 수 있지만 실수가 너무 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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