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거지’ 김정균, 다음달 첫앨범 발매기념 콘서트

입력 2014-10-28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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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거지’가 아닌 본명으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싱어송라이터 김정균이 11월25일부터 29일까지(토요일 2회, 총 6회) 서울 서교동 벨로주에서 첫 앨범 발매기념 콘서트를 연다.

유재하 가요 경연대회 대상 출신의 검증된 음악성을 자랑하는 김정균은 감성을 울리는 부드러운 기타 사운드와 위로를 전하는 공감의 메시지로 사랑 받아 왔다.

김정균의 이번 공연 제목은 ‘달맞이 리싸이틀’이다. 첫 앨범 제목인 ‘달동네’에서 착안한 이번 콘서트는 김정균이 자신의 달동네로 관객들을 초대하는 ‘달동네 잔치’ 콘셉트다. 공연 포스터에 적힌 “이제 거지 아니라믄서? 출세했구먼 정균 총각. 잔치 한 번 해야지!”라는 문구가 이번 콘서트의 서민적 정감을 그대로 전해준다.

김정균은 27일 첫 정규 앨범 ‘달동네’를 발표하고 완성도 높은 음악과 서민적인 낭만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달동네의 풍경을 연상시키는 회화적 이미지들이 독특한 낭만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앨범 안에 담긴 ‘달동네’의 회화적인 이미지들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김정균의 ‘달맞이 리싸이틀’은 2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1544-1555)에서 예매를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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