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홍진경 시한부 농담에 정색 “그런 농담 하지 마”

입력 2014-11-02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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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영자가 절친 홍진경의 시한부 농담에 거부반응을 보였다.

이영자와 홍진경은 2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방랑식객 임지호가 만든 음식을 시식했다.

이영자는 이날 임지호의 음식에 감탄하면서도 언니답게 동생 홍진경의 입에 음식을 넣어주고는 "하나 더 먹고 오래 살아라"는 덕담을 건넸다. 이에 홍진경은 "누가 보면 시한부인 줄 알겠다"며 투병생활을 해 온 환자답지 않은 아찔한 농담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이영자는 홍진경의 농담에 씁쓸한 웃음을 지으면서도 "너한테는 그런 농담 하지 말라"고 만류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영자 홍진경', SBS 방송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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