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랭두드러기 특징, 쌀쌀해진 날씨에 기승…‘이 것’ 통해 자가진단 가능

입력 2014-11-03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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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두드러기 특징'  사진츨처 | MBN 뉴스화면 캡쳐

'한랭두드러기 특징'

초겨울 추위가 찾아와 일교차가 커진 가운데 한랭두드러기가 화제다.

한랭두드러기는 쌀쌀해진 날씨에 피부가 노출된 후 맥관부종, 아나필락시스 등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하며 물리적 두드러기의 3~5%를 차지한다.

한랭두드러기는 얼음 조각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얼음 조각을 팔에 3~5분간 올려놓은 후 피부가 다시 따뜻해지는 과정에서 10분 내 팽진이 유발되는지 관찰해 진단할 수 있다. 만일 검사 결과가 명확하지 않으면 0~8도의 찬물에 팔을 5~15분간 담그는 찬물 담금 검사를 시행하면 된다.

한랭두드러기가 있는 사람은 찬 음료를 마신 뒤 입술, 혀 및 구인두에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찬물에서 수영하는 것과 같이 전신이 노출되는 경우 피부로 과도한 수분이 유출돼 저혈압, 어지러움, 쇼크 등과 같은 심각한 증상이 발생해 사망할 수도 있다.

한랭두드러기는 갑작스러운 온도변화에 인체가 방어작용을 하는 과정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분비되는 것으로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한랭두드러기 특징, 한번 검사해봐야지" "한랭두드러기 특징, 나도 한랭두드러기 인가봐" "한랭두드러기 특징, 신기한 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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