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믹스앤매치’, 새 보이그룹 iKON 합류 멤버는 구준회

입력 2014-11-04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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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신인 남성그룹 iKON에 합류하게 될 멤버가 구준회로 확정됐다.

YG는 4일 0시 YG 공식 블로그 (www.yg-life.com/)를 통해 ‘MIX & MATCH FINAL iKON MEMBER – 4th MEMBER’라는 타이틀을 발표하며 4번째 멤버가 구준회로 확정됐음을 알렸다. 이미 확정된 멤버는 B.I, 바비, 김진환이다.

발표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YG 공식블로그인 ‘yg life’와 ‘구준회’, ‘김진환’이 잇따라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믹스앤매치’, ‘iKON’ 등이 10위권 내에 검색어를 모두 장악하며 iKON으로 새롭게 합류할 멤버에 대한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YG 공식 블로그는 접속자가 동시 폭주, 서버가 다운되며 접속이 마비돼 눈길을 끌었다.

구준회는 2012년 4월에 YG 연습생으로 시작해 약 2년 6개월간 연습생 신분으로 성실하게 가수데뷔를 준비해 왔다. 그는 서바이벌 오디션 ‘WIN:Who Is Next’에서 WIN B팀으로 끼와 재능을 선보였다.

구준회는 고유번호 1번의 투표 대상자로 한중일 글로벌 투표와 파이널매치에서 자신을 ‘거친 깡패 같은 목소리를 지닌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라고 소개해 화제가 됐다. 본

그는 허스키 보이스에 큰 키, 뛰어난 춤 실력의 소유자다. 만 17세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맏형 같은 상남자의 매력으로 팬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SBS ‘K팝스타’ 출신의 구준회는 당시 중3이라는 어린나이로 ‘극찬’이라는 팀을 결성해 본선까지 진출한 실력파이다. SBS ‘스타킹’에‘13세 마이클잭슨’으로 출연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

한편 iKON의 멤버로 확정된 B.I와 바비, 김진환을 제외한 6명의 멤버들은 각각 고유번호와 함께 투표 대상자가 됐다.

1번 구준회, 2번 송윤형, 3번 김동혁, 4번 정진형, 5번 정찬우, 6번 양홍석은 각각 ‘프리매치’와 ‘콜라보레이션매치’, ‘파이널매치’까지 총 3번의 빅 매치를 통해 iKON의 멤버가 되기 위해 경쟁을 펼쳤다.

이미 중국, 일본, 한국에서 차례로 열린 글로벌팬미팅 및 투표, 지난달 30일 밤 11시부터 31일 밤12시까지 진행된 문자투표와 페이스북 온라인 투표, 라인 모바일 투표를 통해 70퍼센트가 반영되는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나머지 30퍼센트 심사위원 점수와 합산해 최종 멤버가 선정된다.

대망의 첫번째 합격자가 ‘구준회’로 밝혀진 가운데, 5일 0시 두번째 합격자가 공개된다. 이어 6일 0시 세번째 합격자 발표를, 마지막 합격자는 오는 6일 ‘믹스앤매치’ 마지막 방송에서 밝혀지게 된다.

한편 iKON이 될 최종 7명의 멤버는 YG 보이그룹의 계보를 이을 예정이다.

이들은 15일과 16일 나고야를 첫 무대로 시작되는 빅뱅 일본 5대 돔투어의 오프닝 게스트로 활약 하게 된다.

‘믹스앤매치’는 케이블채널 Mnet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다. 네이버 TV캐스트, YG공식 블로그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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