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1위는 역시나 노르웨이…비결은?

입력 2014-11-04 14: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1위는 노르웨이. 동아닷컴DB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지수 평가에서 25위에 올랐다. 1위는 노르웨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현지시각) 미국 온라인 매체 드러지리포트에 따르면 영국에 기반을 둔 레가툼 연구소는 세계 142개 나라를 대상으로 한 '2014 세계 번영 지수'를 발표했다.

2013년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올해 발표에서 한국은 살기 좋은 나라 25위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보다 한 단계 오른 것으로 싱가포르(18위), 일본(19위), 홍콩(20위), 대만(22위)에 이어 아시아에서 5번째다.

앞서 한국은 2011년 조사에서 가장 높은 24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국은 6개 항목에서 상위권(1∼30위)에 올랐으나 개인 자유(59위)와 사회 공동체 구성원 간의 협조나 네트워크를 일컫는 사회적 자본(69위)에서는 중상위권(31∼71위)에 머물렀다. 한국이 높은 순위에 오른 항목은 경제(9위)와 교육(15위)이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25위도 대단하다고 생각"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노르웨이의 위엄이네"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아시아 5위라니 너무 낮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르웨이는 2009년 이후 6년 연속 살기 가장 좋은 나라로 뽑혔다. 이어 스위스는 2년 연속 2위, 뉴질랜드가 3위를 차지했다. 덴마크, 캐나다, 스웨덴, 호주, 핀란드, 네덜란드가 뒤를 이었고, 미국은 10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