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성은 드라마 ‘하트 투 하트’서 고이석(천정명) 집안의 듬직한 멀티플레이어 집사 안집사 역을 맡아 천정명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극의 명품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
극 중 안집사는 나이가 무색한 근육질에 과묵하고 우직한 성격의 상남자로, 고 회장 집안의 온갖 궂은 일부터 회장의 아침 운동을 돕는 트레이너 역할까지 도맡아 하는 등 만능 멀티플레이어 집사의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25년 전 교통사고로 아내와 딸을 잃은 충격으로 후유증에 시달리는 아픈 사연을 가진 인물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연기파 배우답게 다양한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천정명과 어떤 호흡을 보일지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최무성은 영화 ‘세븐데이즈’, ‘악마를 보았다’,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등에서 선굵은 연기를 보였고, MBC 드라마 ‘기황후’를 통해 시청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명품 연기로 주목 받고 있다.
또 최근에는 양동근, 오윤아 등이 소속돼 있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최무성은 “흔히 생각하는 집사의 모습과는 달리 여태껏 볼 수 없었던 매력적인 집사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선후배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고 멋진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트 투 하트’는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후속작으로, 주목 받아야 사는 정신과의사 고이석과 주목 받으면 죽는 안면홍조, 대인기피증을 가진 여자 차홍도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천정명, 최강희, 소희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내년 1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