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빛초롱축제 개막, 빛으로 둘러싸인 청계천…“데이트 장소로 인기”

입력 2014-11-07 12: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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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빛초롱축제' 사진출처|서울빛초롱축제 공식 SNS

'서울빛초롱축제 개막, 청계천서 열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2009년부터 매년 열었던 서울등축제를 서울빛초롱축제로 이름을 변경하고,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청계광장부터 수표교 약 1.2km 구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서울의 빛나는 세계유산이라는 주제로 청계광장에서 수표교까지 청계천 물길 1.2km 구간을 4개 테마로 나눠 진행된다.

청계광장서 광교까지 1구간에는 창덕궁 인정전, 조선왕조 의궤, 김장문화 등 유네스코에 이름을 올린 한국의 빛나는 유산을 테마로 한 작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광교에서 장통교까지 2구간은 지자체 및 해외 초청 등으로 꾸며지며, 장통교에서 삼일교까지 3구간에는 폴리, 라바, 또봇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 높은 토종 캐릭터를 테마로 한 작품이 전시된다.

마지막 4구간은 삼일교에서 수표교로 국내 유명 라이트아트 현대 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서울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200여명의 소망을 다양한 색깔의 소망등에 담아 8m 높이의 대형 소망트리를 설치하는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서울빛초롱축제 청계천서 개막, 데이트하러가야지" "서울빛초롱축제 개막, 청계천 가봐야 사람에 치여서 잘 보지도 못한다" "서울빛초롱축제 청계전서 개막, 작년과 다른 새로운 것들이 전시됐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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