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왕 심석희, ISU 쇼트트랙 1000m 금메달 ‘2관왕 등극’

입력 2014-11-10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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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

지난 소치동계올림픽을 통해 한국 여자 쇼트트랙 새 여왕으로 등극한 심석희(18·세화여고)가 시즌 첫 월드컵 무대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심석희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4-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9일(이하 한국시각) 여자 1500m 금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10일 열린 여자 1000m 결승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미 1500m 결승에서 2분23초014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11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던 심석희는 1000m에서도 1분35초74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심석희와 함께 결승에 출전한 김아랑(19·한국체대)는 1분35초831의 기록으로 심석희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고 이은별(23·고려대)는 1분36초418로 5위에 그쳤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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