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햄버거에 없는 것, 인도 현지 맞춤 버거 등장…“무엇이 빠졌길래?”

입력 2014-11-11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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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버거킹

'인도 햄버거에 없는 것'

인도 햄버거에 없는 것에 대한 관심이 종일 뜨겁다.

버거킹은 지난 9일(현지시간) "인도 수도 뉴델리의 유명 쇼핑몰에 소고기가 없는 버거킹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버거킹에 따르면 소고기 패티를 사용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버거킹은 인도 체인점에 소고기 메뉴를 모두 뺐다. 이는 인도인 대부분이 종교적 이유로 소의 도축을 거부한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소고기 없는 매장을 만든 것.

이에 버거킹 대표 메뉴인 와퍼에는 소고기 대신 양고기와 닭고기를 넣었다. 또한 샌드위치에는 숙성되지 않은 인도식 치즈 파니르를 넣어 메뉴를 현지화했다.

버거킹 관계자는 "현지 음식을 바탕으로 한 메뉴를 수개월 동안 개발했으며, 이 메뉴는 도시 8곳의 소비자 5000여 명의 시험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인도 햄버거에 없는 것, 현지화 전략이 중요하다" "인도 햄버거에 없는 것, 다양한 메뉴가 나올듯" "인도 햄버거에 없는 것, 인도가서 먹어보고 싶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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