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해명 들어보니…“불난집에 부채질 하나”

입력 2014-11-17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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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코리아' 사진출처|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판매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황당한 해명을 내놓아 논란에 불을 지핀 형국이다.

한국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는 이케아가 미국 등에 129달러에 판매하고 있는 세계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공개됐다.

또 국내 진출을 앞두고 최근 개설한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를 보면 지난해 연간보고서에 동해를 일본해로 적혀있다. 연간보고서는 주요 국가에 이케아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제작된 책자로 알려졌다.

이같은 논란에 이케아 측은 이 지도와 관련 “교육용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자료가 아니다”라고 소개했지만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에서 이 지도를 판매할 계획이 없다”면서 “이케아 본사와 함께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으로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답해 논란이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정말 말도 안된다"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제대로 해명하라" "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 정말 비호감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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