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유준상과 교제 한 달만에 결혼 골인…“이유는?”

입력 2014-11-18 1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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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 사진 |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홍은희 유준상'

배우 홍은희가 11세 연상 유준상과 결혼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홍은희는 남편 유준상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은희는 유준상에 대해 “왜 11살이나 많은 사람과 결혼했느냐고 묻는데, 아버지에 대한 부재 때문에 그런 그늘이 그리웠던 것 같다. 실제로 남편이 그런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홍은희는 “결혼할 때는 이런저런 생각을 별로 하지 않았다. 그때는 정말 남편이 하자는 대로 하고 싶었다”면서 “주변에서 오히려 나를 더 걱정해줬다. 그런데 결혼할 때를 누가 정하느냐고 반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준상이 교제 한 달 뒤 어머니께 인사하러 와 나와 결혼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안 어머니와 냉전이었는데 유준상이 어머니 앞에서 넉살 좋게 행동하자 마음이 열렸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홍은희 유준상 멋집니다" "홍은희 유준상, 천생연분" "홍은희 유준상, 굿"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홍은희는 유준상과의 이야기, 가족사, 속도위반설, 학창시절 등 다양한 이야기로 입담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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