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신인왕 수상 “김경문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입력 2014-11-19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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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박민우. 사진=스포츠동아DB.

박민우 신인왕 수상 “김경문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21)가 2014 프로야구 최우수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민우는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최우수 신인선수 및 부문별 시상식에서 최우수 신인선수에 올랐다.

이날 박민우는 조상우(넥센 히어로즈), 박해민(삼성 라이온즈)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왕 타이틀의 주인공에 올랐다. 소속 팀 NC는 지난 시즌 이재학에 이어 2년 연속 신인왕 배출의 기쁨을 맛봤다.

신인왕 수상 후 박민우는 “많이 부족한데 끝까지 믿고 기용해 주신 김경문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좋은 감독, 코치,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내겐 최고의 한해였던 것 같고, 풀타임 첫해였는데 아직 배울 게 많다고 느껴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우는 아울러 “나를 좋게 평가해준 분들과 끝까지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마지막으로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프로야구 신인왕 박민우 소식에 대해 “박민우 신인왕 수상, 축하해요” “박민우 신인왕 수상, 이번 시즌 잘했어” “박민우 신인왕 수상, NC 2년 연속 신인왕 배출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민우는 올시즌 NC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차며 118경기에서 타율 0.298 124안타 87득점 50도루를 기록하며 팀이 정규리그 3위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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