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전수경 발언에 “스킨십은 행복의 조건”

입력 2014-11-20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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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전수경 발언에 “스킨십은 행복의 조건”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과거 전수경과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의 코너인 ‘가족포차’에는 뮤지컬 배우 송승환, 전수경, 최정원, 정성화, 바다, 정원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수경은 “지금은 베스트 프렌드지만 초창기 땐 최정원과 둘이 성격이 너무 달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최정원은 허그 스킨십의 달인이다. 연습실 오빠들이 그래서 다 좋아했다. 나는 숨겨진 목적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최정원은 “친정엄마가 굉장히 살가우시다. 부모님이 워낙 자유분방하게 스킨십하는 모습을 보고 자라 칭찬부터 하고 스킨십 하는 게 내게는 행복해지는 조건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실 언니 때문에 더 열심히 한 것도 있다”며 “난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채 뮤지컬을 시작했고 언니는 좋은 대학을 나왔기 때문에 ‘내가 학력이 부족해 언니가 나를 미워하나?’하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최정원은 “선배 때문에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 나중에 같이 작품을 하면서 언니가 편지를 써줘 이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풀하우스 전수경 최정원, 재미있었다" "풀하우스 전수경 최정원, 많이 친한가보네" '풀하우스 전수경 최정원, 방송 재밌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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