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구로다, LAD로 복귀하나?… 1년 1500만 달러

입력 2014-11-21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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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히로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LA 다저스가 마운드 보강을 위해 일본인 투수 구로다 히로키(39)를 컴백 시킬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니치는 21일 LA 다저스가 뉴욕 양키스에서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구로다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계약 조건은 1년 1500만 달러.

협상은 초기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고, LA 다저스가 제시한 금액은 퀄리파잉 오퍼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LA 다저스 외에도 5개 팀이 구로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구로다는 지난 2008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지난 2011년까지 뛰었다. 이후 구로다는 2012년부터 이번 시즌까지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구로다는 LA 다저스에서 4년간 115경기(114선발)에 나서 699이닝을 던지며 41승 46패 평균자책점 3.45 등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LA 다저스에서의 마지막 해인 2011년에는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202이닝을 던지며 13승 16패 평균자책점 3.07로 매우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뉴욕 양키스 이적 후에도 매 시즌 10승 이상과 3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충분히 했다. 이번 시즌에는 11승 9패 평균자책점 3.71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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