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사진=스포츠코리아.

양현종. 사진=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26일 양현종의 메이저리그(MLB) 포스팅 결과를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KIA타이거즈는 26일 “지난 22일 KBO로부터 받은 포스팅 결과가 국가대표 좌완 에이스에 걸맞은 응찰액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포스팅 결과를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양현종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도전이 불가능하다. 일본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이 역시 KIA 구단의 동의가 필요하다.

한편, 양현종은 이번 시즌 16승 8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하며 초대 최동원상 수상자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