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이대형 kt위즈 행 ‘FA 계약 1년 만에 또 팀 옮겨’

입력 2014-11-28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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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 사진=스포츠코리아.

‘기아타이거즈 이대형 kt위즈 행’

지난 시즌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어 기아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던 외야수 이대형이 FA 계약 후 1년 만에 또 팀을 옮기게 됐다.

프로야구 제 10구단 kt wiz 야구단은 28일 각 구단 보호선수 20인외 지명 결과를 공개했다.

kt는 투수는 넥센 장시환, 두산 정대현, 한화 윤근영, NC 이성민, 야수는 포수 롯데 용덕한, 외야수 기아 이대형, LG 배병옥, SK 김상현, 내야수 삼성 정현 등을 선택해 투수 4명, 내야수 1명, 외야수 3명, 포수 1명 등 총 9명을 영입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이대형이다. 이대형은 이번 시즌 126경기에 나서 타율 0.323를 기록하는 등 비교적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며 KIA의 주전 중견수로 자리 잡았지만 20인 보호명단에서 제외돼 눈길을 끈다.

누리꾼들은 기아타이거즈 이대형 kt위즈 행 소식에 “기아타이거즈 이대형 kt위즈 행, 의외의 선택” “기아타이거즈 이대형 kt위즈 행, 왜 풀어줬지?” “기아타이거즈 이대형 kt위즈 행, FA 선수를 1년 만에” “기아타이거즈 이대형 kt위즈 행, 놀라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t 측은 이대형 지명 이유에 대해 “2007~2010년 4년 연속 도루왕 출신인 이대형은 수비도 뛰어나 즉시 전력감이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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