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 강강수래 판소리 이어 쾌거…누리꾼 ‘관심집중’

입력 2014-11-28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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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 사진 출처 |SBS

'농악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한국의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27일 "유네스코가 28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농악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농악이란 흔히 농사를 지을때 연주했던 음악 두레를 일컫지만 마을 주민들의 안녕을 비는 의례, 판굿과 사물놀이 등 변용·재창조된 방식들 모두 농악이라 불린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를 위한 정부간위원회(한국 포함 24개국)는 농악이 다양한 형태와 목적으로 다수의 행사장에서 공연됨으로서 공연자와 참가자들에게 정체성을 부여한다는 점에 주목해 등재를 결정했다.

이에 관계자들은 "이번 등재는 이번 등재는 농악의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시성을 높이고 국내외 다양한 공동체들 간의 대화를 촉진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로써 한국은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강릉 단오제, 아리랑, 김장문화 등 총 17건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 고생했다" "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 제대로다 정말" "농약 인류무형유산 등재, 농악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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