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베스트앨범으로 日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

입력 2014-12-02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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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남성그룹 빅뱅의 베스트앨범이 일본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빅뱅은 지난 달 26일 발매된 일본 베스트앨범 ‘THE BEST OF BIGBANG 2006-2014’으로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위클리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에 등극했다.

이번 앨범은 빅뱅의 데뷔 5주년과 5대 돔 투어 개최를 기념해 대표곡 총 50곡을 수록한 작품. 빅뱅 작품 사상 첫 주 판매고에서 120,442장의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베스트 앨범은 발매 첫날부터 5일 연속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유지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월 발매된 대성의 솔로 미니앨범 ‘디라이트’가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었지만, 빅뱅 완전체 앨범으로서는 2011년 4월 발매된 앨범 ‘BIGBANG 2’이후 약 3년 반 만의 정상 등극이다.

이번 베스트 앨범은 2009년 발표한 일본 데뷔곡 ‘MY HEAVEN’부터 빅뱅의 대표 히트곡 ‘FANTASTIC BABY’, 최신 앨범 ‘ALIVE-MONSTER EDITION’ 수록곡들은 물론 각 멤버의 솔로곡, 초기 대표곡 등을 3장의 CD로 담았다.

또 이번 앨범에는 3장의 CD 뿐만 아니라 32편의 뮤직비디오, 2014 개최한 ‘A-NATION STADIUM’ 스테이지 영상 등을 담은 2장의 DVD가 포함돼 있어 빅뱅의 모든 것을 총망라했다.

한편 빅뱅은 지난달 15일, 16일 나고야돔 그리고 20일, 21일, 22일, 23일 쿄세라 돔 오사카에서 일본 돔 투어‘BIGBANG JAPAN DOME TOUR 2014~2015’를 개최했다. 12월 6일, 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 12월 20일 삿포로 돔, 그리고 12월 25일, 26일, 27일도쿄 돔 등에서 투어를 이어가며 총 5개 도시 15회 공연으로 74만 1천명의 관객과 만날 계획이다.

아울러 지드래곤과 태양은 지난달 21일 한국에서 발매한 ‘굿보이’를 12월 17일 일본에서도 발표한다.

사진제공 | YG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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