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좋은날’ 죠앤, 미국서 교통사고 후 혼수상태…2일 사망

입력 2014-12-03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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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앤, 미국서 교통사고로 2일 사망

가수 죠앤(이연지)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6세.

3일 죠앤의 한 지인은 현재 미국에서 생활중인 죠앤이 지난달 26일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고, 지난 2일 사망했다고 전했다.

2001년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된 죠앤은 ‘햇살 좋은 날’로 데뷔했다. 당시 13세의 나이의 죠앤은 순수한 이미지로 사랑받았고, 어린 나이를 무색케 하는 실력으로 ‘제2의 보아’로 불리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후 집안 사정으로 활동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2012년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 출연했지만 연예계로 복귀하지 못하고 미국에서 회사원 생활을 해왔다.

죠앤의 오빠는 그룹 테이크의 이승현으로, 중국 여배우 치웨이와 9월 결혼해 현재 중국에서 거주 중이다.

누리꾼들은 "죠앤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죠앤 사망, 믿기지 않네요", "죠앤 앨범 기다렸는데…" 라며 애도를 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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