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원’ 펠레, 건강 호전으로 퇴원 조치

입력 2014-12-09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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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건강 문제로 입원을 거듭했던 ‘축구황제’ 펠레(74)의 건강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외신들은 9일(이하 한국시각) 요로감염증으로 입원했던 펠레가 퇴원 조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펠레는 지난달 12일 상파울루에 위치한 알버트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신장결석 수술을 받고 15일 퇴원했다. 그러나 열흘 뒤 펠레는 투석을 요하는 요로감염 증세로 재입원을 해야만 했다. 펠레는 당시 치료를 받은 뒤 병원의 별관 특실로 옮겨졌다.

이날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료진 측은 “펠레의 병세가 호전됨에 따라 의료진은 퇴원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치료 후 펠레는 트위터를 통해 “문병을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을 받은 것은 축복이다. 이번 일은 심각한 일이 아니다”고 우려를 씻었다. 또한 펠레는 페이스북을 통해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자신의 건강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해 보이기도 했다.

펠레는 아울러 “새해에는 더 나은 건강으로 가족들과 해외여행도 많이 가고 싶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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