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골든글러브 시상식] 포수 부문 수상 양의지 ‘결혼에 골든글러브까지 겹경사’

입력 2014-12-09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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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스포츠동아DB.

[2014 골든글러브 시상식]

[동아닷컴]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가 경쟁이 치열했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고 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하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9일 오후 4시5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 신관3층에서 개최됐다.

최근 결혼해 신혼여행을 떠난 관계로 시상식에 불참한 양의지는 “이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얼마 전 결혼한 와이프에게 감사하고 이 상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선수 되도록 노력 하겠다”는 수상 소감 영상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양의지는 이번 시즌 타율 0.294 87안타 10홈런 46타점을 기록하며 두산의 안방을 든든히 지켰다. 양의지는 결혼에 이어 골든글러브 수상이라는 겹경사를 누렸다.

한편, 한 시즌을 마무리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인 골든글러브는 지난해까지 모두 319개가 제작되었고, 139명의 선수가 수상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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