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사진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오는 20일에 결혼을 앞둔 방송인 신정환이 사기 혐의로 또다시 고소 당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10일 "신정환 씨가 빌린돈 1억4000만원을 갚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 이모(62)씨로부터 고소를 당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월 이씨는 같은 혐의로 신정환을 고소했지만 3개월 안에 돈을 갚겠다는 각서를 받고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신정환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자 이씨가 다시 고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당시 연예인 지망생이던 아들의 방송 출연을 돕겠다며 1억여원을 받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돈도 돌려주지 않았다며 신정환을 고소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전 고소 내용과 달라진 것이 없어 따로 조사할 필요가 없어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신정환 사기혐의 피소, 헐" "신정환 사기 혐의 피소, 대박" "신정환 사기 혐의 피소, 여자 친구는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2011년 해외원정 도박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같은 해 성탄절 특사로 가석방됐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내왔으며 오는 20일 12살 연하 여자 친구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