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김래원, 영화 ‘강남 1970’ 스틸컷 공개…감독 이야기 들어보니?

입력 2014-12-10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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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970 이민호 김래원'

'이민호 김래원'

이민호 김래원이 출연하는 영화 '강남 1970'(감독 유하·제작 ㈜모베라픽처스, 쇼박스㈜미디어플렉스)이 2015년 1월 21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스틸컷을 공개해 화제다.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으로 '말죽거리 잔혹사'와 '비열한 거리'를 잇는 완결편인 '강남 1970'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난 이민호와 김래원은 고아 출신으로 넝마주이 생활을 하며 서로를 의지하고 살아가는, 친형제보다 더 친형제 같은 종대와 용기로 분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캐스팅이 확정되기 전부터 김래원과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는 이민호는 "20살 때 처음으로 영화 촬영 현장 견학을 간 곳이 '어린 신부' 현장이었고, 먼 발치에서 바라 보기만 했던 선배였기 때문에 마음 속에 애틋함과 존경스러움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 작품을 통해 함께 연기한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좋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래원 또한 선배 연기자 다운 자상한 모습과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이민호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며 찰떡 연기 호흡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유하 감독은 "아무리 촌스러운 옷을 입혀놔도 둘 다 모델처럼 보이기 때문에 최대한 멋을 죽여 촌스럽게 보이도록 작업해야 했다"며 "뿐만 아니라 이번 배우들이 굉장히 매력적이었고 나에게도 가장 즐거운 현장 분위기였다"고 전해 '강남 1970'을 통해 이민호 김래원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이민호 김래원, 둘다 잘났네" "이민호 김래원, 아름다운 투샷" "이민호 김래원, 진짜 잘생겼다 대박"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민호 김래원이 출연하는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으로 2015년 1월 2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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