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의 따뜻한 하루, 보육원과 수원시에 후원금 전달

입력 2014-12-10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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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사진제공|K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나연(27·SK텔레콤)이 따뜻한 연말을 보냈다.
최나연은 10일 NH농협손해보험(대표 김학현)과 함께 수원시청을 찾아 지역 내 어려운 가정과 보육시설인 ‘꿈을 키우는 집’ 어린이들을 위한 행복나눔 자선행사를 펼쳤다. 최나연과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사랑나눔을 함께 실천하고 있다.

최나연은 이날 ‘꿈을 키우는 집’ 아이들이 영화감상 및 독서를 할 수 있는 ‘꿈자람’ 문화공간을 만드는 데 직접 참여했고, 수원시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70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또 행사 후에는 김장에도 동참했다. 팬클럽 회원 15명도 함께했고, 1000포기 김장은 수원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정한 서호노인복지관 및 아동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나연은 프로 데뷔 이후 활발한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고, 꾸준히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행사를 열어왔다. 또 지난 4년 동안에는 경기도지역 보육시설 개선을 위해 컴퓨터실을 기증해왔다. 최나연은 “어린 친구들이 영화도 보고, 책도 읽을 수 있는 공간에서 많은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나연은 23일 미국으로 출국해 2015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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