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씨엘 출연 ‘더티 바이브’ MV 전격 공개!

입력 2014-12-16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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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과 씨엘이 출연한 DJ 스크릴렉스의 곡 ‘더티 바이브(Dirty Vibe)’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16일 새벽 레드불 홈페이지를 통해 ‘더티 바이브’ 뮤직비디오와 함께 스크릴렉스의 짧은 인터뷰가 게재됐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출연진들이 화려한 패션과 헤어스타일은 물론 다양한 아이템으로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인다. 뮤직비디오와 함께 게재된 글을 통해 “화이트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지드래곤과 씨엘의 패션, 헤어스타일 그리고 형광색을 많이 사용한 LED 마스크, 비디오 월, 람보르기니, 물총의 벽 등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블루 계열의 퍼와 블랙 비니,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등장해 강렬한 래핑을 선보인다. 지드래곤과 함께 등장한 여섯명의 여성들은 LDE 마스크를 착용했다. 지드래곤에 이어 등장한 씨엘은 부채꼴, 양갈래 머리 등 개성 강한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고 ‘더티 바이브’ 라고 한글이 등장하는 비디오 월 앞에서 랩을 하며 자유롭게 춤을 춘다. 화려한 제스처와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 후반부에는 물총들을 전시해놓은 벽 앞에서 빅사이즈 링귀걸이와 목걸이, 선글라스를 착용한 씨엘과 스포츠카 앞에서 여유롭게 랩하는 지드래곤이 번갈아 등장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스클릴렉스는 인터뷰를 통해 “지드래곤과 씨엘은 디플로와 작업을 하던 도중 한국에서 만났고 그들과 뭔가를 정말 해보고 싶었다”며 “나는 K팝을 정말 사랑하고 지드래곤과 씨엘은 그런 나에게 영감을 준 아티스트”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더티 바이브’는 지난 3월 지드래곤과 씨엘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스크릴렉스의 앨범 ‘리세스(RECESS)’에 수록된 곡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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