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에 이어 서울 뿌까 버스 운행… 언제부터?

입력 2014-12-16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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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까 버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서울 뿌까 버스 운행'

타요 버스·라바 지하철·뽀로로 택시·루돌프 버스를 잇는 ‘뿌까 버스’가 나타나 화제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인 ‘뿌까’ 이미지를 입힌 시내버스 300대를 15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운행한다고 밝혔다.

‘뿌까와 함께하는 메리크리스버스’는 ㈜부즈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버스 옆면엔 뿌까와 남자친구 ‘가루’가 눈싸움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반대쪽 면엔 모닥불 옆에서 뿌까와 가루가 목도리를 따뜻하게 두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5일 성탄절 이후에는 내년 을미년을 기념해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2015 의기양양’ 메시지가 붙을 예정이다.

뿌까 버스는 103번(월계동∼서울역), 152번(수유동∼경인교대), 172번(하계동∼상암동), 702번(서오릉∼종로2가), 401번(장지공영차고지∼광화문), 462번(송파공영차고지∼영등포역) 등 60여 개 노선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시티투어버스 1대에도 뿌까 이미지를 입히고 주요 관광지의 금연 안내 표지판에도 뿌까 캐릭터를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청계광장에 뿌까 등 여러 캐릭터로 꾸민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23일, 24일, 31일 사흘간 한국소아암재단과 함께 모금 캠페인도 벌인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서울 뿌까 버스 운행, 귀엽다" "서울 뿌까 버스 운행, 택시는 없나" "서울 뿌까 버스 운행, 탈것 전성시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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