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영상 제작 및 마케팅 디렉터 전문 교육기관인 KIPA디렉터스쿨이 최근 새로운 인력을 배출했다.
KIPA디렉터스쿨(원장 김태기)은 1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13기 교육생 졸업식을 열고 10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43명의 13기 제작 디렉터(PD) 및 마케팅 디렉터(MD) 과정 9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KBS 박태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졸업식에서는 제작 디렉터 과정 정소명 교육생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제작 디렉터 과정 박지애 교육생이 독립제작사협회 회장상, 제작 디렉터 과정 유창석·우수정·마케팅 디렉터 과정 강하나 교육생이 KIPA디렉터스쿨 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KIPA디렉터스쿨은 제작 디렉터(PD)과정에서 철저한 현장실습 위주의 커리큘럼과 실제 현장 촬영 및 편집 장비, 전임교수제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인 수업을 펼쳐왔다.
또 마케팅 디렉터(MD) 과정은 방송콘텐츠 관련 홍보마케팅부터 수출입, 배급, 라이선싱 등 영상콘텐츠 비즈니스 및 마케팅 업무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KIPA디렉터스쿨은 최근 5년간 취업률 99%를 기록해왔다.
실제로 13기 제작 디렉터 과정 졸업생은 지상파 방송을 비롯해 케이블채널, 종편채널 등에서 방송하는 외주 프로그램의 제작 PD로 근무하고 있다. 마케팅 디렉터 과정 졸업생들 역시 IPTV, 드라마 제작사, 방송 수출입 유통 전문회사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기업에 진출했다.
한편 KIPA디렉터스쿨은 내년 1월12일부터 16일까지 1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