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모바일게임 B2B사업 가세

입력 2014-12-18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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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솔루션 공개…10여 개사와 협의중

NHN엔터테인먼트가 모바일게임 서비스를 위한 기업대상(B2B)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17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플레이뮤지엄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토스트 클라우드’를 공개했다. 솔루션은 ‘토스트 Analytics’와 ‘PromotiON’, 게임제작도구, 인프라로 구성돼 있다. 그 중 핵심은 모바일 게임분석 및 운영 솔루션 토스트 Analytics와 크로스 프로모션 플랫폼 PromotiON이다.

토스트 Analytics는 마케팅 채널별 효율 분석 뿐 아니라, 게임운영에 특화된 분석지표와 미래 수익예측 등 다면 예측 엔진을 도입해 최적의 정보를 제공한다. PromotiON은 별도 비용이 필요 없는 협동조합 개념의 교차 마케팅 플랫폼. 경쟁사와 게임의 장벽을 넘어 트래픽을 받은 만큼 돌려주는 상시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포코팡’ 유저를 대상으로 ‘우파루사가’, ‘쿠키런문질문질’ 등 다른 게임을 노출해 설치를 유도하고, 광고 게임의 설치건수와 유저당 평균 수익(ARPU), 결제유저(PU) 등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지스타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1:1설명회를 진행해 현재 10여개사와 협의 중에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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