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의 실화 주인공인 성악가 배재철이 소감을 전했다.
배재철은 1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감독 김상만·제작 (주)모인 그룹)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나처럼 행운아가 또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더 테너’의 실화 주인공인 배재철은 “살아있는 사람의 이야기기 때문에 표현하는 방법에 따라 좋게 보일 수 있고 반대일 수 있다고 들었다. 나는 객관적으로 한 음악가의 이야기로 보였다. 또한 내가 정말 멋있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나처럼 행운아가 또 있을지 생각해본다”라고 말했다.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유럽 오페라 스타 배재철(유지태)이 갑작스레 갑상선 암으로 쓰러져 갑작스럽게 수술을 받게 되고 이에 아내 윤희와 친구 사와다는 그의 성대가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유지태, 차예련, 이세야 유스케, 나타샤 타푸스코비치, 키타노 키이 등이 출연한다. 12월 31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