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너’ 배재철 “난 행운아..멋진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

입력 2014-12-18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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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너’ 배재철 “난 행운아..멋진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의 실화 주인공인 성악가 배재철이 소감을 전했다.

배재철은 1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감독 김상만·제작 (주)모인 그룹)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나처럼 행운아가 또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더 테너’의 실화 주인공인 배재철은 “살아있는 사람의 이야기기 때문에 표현하는 방법에 따라 좋게 보일 수 있고 반대일 수 있다고 들었다. 나는 객관적으로 한 음악가의 이야기로 보였다. 또한 내가 정말 멋있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나처럼 행운아가 또 있을지 생각해본다”라고 말했다.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유럽 오페라 스타 배재철(유지태)이 갑작스레 갑상선 암으로 쓰러져 갑작스럽게 수술을 받게 되고 이에 아내 윤희와 친구 사와다는 그의 성대가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유지태, 차예련, 이세야 유스케, 나타샤 타푸스코비치, 키타노 키이 등이 출연한다. 12월 31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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