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까지, 올해 1000만 영화 무려 ‘4편’

입력 2014-12-19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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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터스텔라’의 한 장면.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

영화 ‘인터스텔라’가 국내 개봉작 가운데 13번째로 1000만 관객을 모은다.

‘인터스텔라’는 18일까지 누적관객 982만512명(영화진흥위원회)을 기록했다. 현재 추세라면 19일 990만 관객을 넘어서고 늦어도 21일에는 1000만 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

고난도 우주과학 지식으로 완성된 영화는 대중이 받아들이기에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을 깨고 폭넓은 관객을 빨아들였다. 오히려 영화에 등장하는 여러 지식들이 ‘교육용’으로 각광받으며 흥행을 도왔다.

11월6일 개봉 이후 ‘빅매치’, ‘엑소더스:신들과 왕들’을 비롯해 최근 ‘국제시장’과 ‘호빗:다섯 군대 전투’ 등의 경쟁작이 공개되고 있지만 관객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장기 흥행을 잇고 있다.

‘인터스텔라’로 인해 올해는 어느 때보다 많은 이른바 ‘1000만 영화’들이 탄생했다.

올해 1월 ‘변호인’을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명량’이 1000만 관객을 모았고 ‘인터스텔라’가 그 뒤를 잇는다. 1년 간 무려 4편이나 탄생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m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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